서울 경찰청은 10일 서울지법 이현승판사로부터 전교조의 은행예금 계좌
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전교조의 자금입출 내역 및 관계서류 일
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이 자금내역에 대해 조사에 나선것은 전교조가 지난 89년 당국의
허가없이 불법단체를 구성, 지금까지 국민은행,중소기업은행 등 8개
은행본점과 신촌우체국및 영등포구 당산2동 마을금고등에 이 단체 1-
3대위원장 윤영규(55),4대위원장 이영희 씨(49), 재정국장 (성명불상)등의
명의로 거래계좌를 개설한뒤 불법으로 활동자금을 모금해 사용해 온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