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협의회는 올해를 "경제활력 재충전의 해"로 정하고 이를 위해
5%안팎의 임금타결, 노동관계법령 정비, 일하는 분위기조성, 유휴인력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제단체협의회는 7일 오전11시 서울힐튼호텔에서 이동찬 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관련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92년 정기총회를
개최, 올해 캐 치프레이즈와 사업목표를 이같이 정하고 5대 더하기 운동의
확산을 위해 성과배분제 와 직능급 중심의 새로운 임금체계 도입 등
제도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경단협은 임금제도의 합리화를 위해 임금안정화 대책위원회를 운영하고
노동법 제의 합리화를 위해 노동법 개정특별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노사분규의 사전예 방을 위해 노사분규 현장대책반도 운영키로 했다.
경단협은 그밖에 유휴인력 실태를 파악하고 직업훈련 제도의 문제를
개선해 산 업인력난을 해소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