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천일염 가격의 안정
과 봄철 간장 수요기 수급안정을 위해 지난 88년에 수매, 비축하고 있는
천일염 2만8천8백60t을 전량 방출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방출가격은 육지 지역이 50kg 들이 포대당 6천원, 도서지역이 5천5백원
으로 1월말 현재의 집산지 평균가격인 6천6백67원보다 평균 10.5%가 낮은
가격이다.
상공부는 비축염 방출후의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에는 대한염업조합을 통해 외국으로부터 낮은 가격의 소금을 수입,공급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