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장기체류를 마치고 최근 귀국한 정호용전의원의 대구지역
출마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정씨가 빠르면 내주중 대구지역
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그의 행보가 주목.
정씨의 한 측근은 6일 "정전의원이 아직 14대총선 출마여부에 대한
입장정리를 하지 못한 상태이나 여러가지를 고려하고 있는것 같다"며
일단 출마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채 "대구지역 여론등을 수렴, 조만간
입장정리를 하지 않겠느냐"고 설명.
이 측근은 특히 "정씨가 귀국에 따른 집안문제등을 정리한뒤 빠르면
내주중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안다"고 말해 대구 지역의 여론을 직접
들어본뒤 측근들과 상의해 출마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임을 시사.
이 측근은 "정씨는 장모의 장례식이 끝난뒤 과천 자택에서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까운 친척들이나 친지들을 만나고 있을뿐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