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은 서울에서 분당까지 탄천 17.5 에 대한 운하개발계획을
검토중이다.
토개공은 5일 탄천주운계획의 실행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예산 유수량등
몇가지 문제점이 있으나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장기적과제로 관계부처와
협의해 추진키로했다.
이에따라 탄천주운계획은 오는 9월 착공예정인 경인운하가 10여년의
검토기간을 거쳤고 서울 분당간 도로가 97년께면 포화상태가 될것이란
전망등을 고려할때 빠르면 분당신도시가 성숙되는 90년대후반에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탄천주운계획은 90년대후반 인구1백만명규모의 대도시로 성장할
성남시(분당포함) 일대의 교통난해소를 위해 화물을 운하로 수송할 필요가
있다고보고 서울잠실야구장옆에서 분당의 쇼핑레저타운북쪽 2 지점까지
17.5 의 탄천을 운하로 건설,화물선과 유람선을 운항케한다는 것이다.
선박운항을 위해서는 3 5m의 수심을 유지해야하는 점을 감안,이를위해
중간 2개지점에 높이 10m와 7m의 댐 2개를 건설하고 댐가장자리에 갑거를
설치,선박퉁행이 가능토록 한다는 것이다.
이 계획은 또 운하의 중간 4개지점에 화물 여객이 타고 내릴수있는
선착장을 설치하는한편 분당쇼핑레저타운근처에는 수량조절용댐을
설치,장마철과 가뭄때의 유수량을 조절하도록 돼있다.
이 계획은 탄천운하건설에 약8백억 1천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이나
강바닥에서 5백만 이상의 골재를 채취,판매할수있어 1백50억원정도를
절감할수있을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