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는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업적을 반영한다. 회사의 업적은
결산자료발표에 의해서 일반투자자에게 알려진다. 배당수익률이 어느정도
좋다고 하더라도,그리고 PER가 매우 낮다고 판단되더라도 결산에서 이익과
배당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종목은 크게 올라가지 못한다. 반면에
배당수익률은 낮고 PER는 높다고 하더라도 업적이 크게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거나 예상외의 좋은 결산을 발표한 회사의 주식은 그 시점으로부터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주가반영에 있어서는 결산 그자체보다도 결산의 예상시점이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이미 결산전에 추정실적에 의해 재료가
전부 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주가는 결산과는 거꾸로 움직이는 경우마저
있음을 유의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