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올6월말로 끝나는 서울 목동 상계동지역의 CATV(종합유선방송)
시범방송을 내년1월부터 상용방송으로 전환키로하고 금년중 6대도시에 CATV
전송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5일 한국통신이 마련한 CATV상용방송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하반기중
종합유선방송국 허가를 받아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인천등 6대도시에
20만회선규모의 CATV전송망을 갖추기로 했다.
전송망은 방송국에서 분배센터간을 광케이블,분배센터에서
가입자인입구간을 동축케이블로 구성하기로 했다.
한국통신은 원격검침 방범 방재등 정보통신서비스를 개발,이통신망에
수용하고 주요장비의 표준화및 국산화도 추진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에앞서 올7월부터 자체계획아래 6개월간 시범방송을
계속하기로하고 1만회선을 증설,방송구역을 서울 양천구(목동 신월동
신정동)전지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자주방송채널을 현재 영화 연예
스포츠및 어린이교양및 지역정보등 3개에서 6개로 분리 확대운용하고
지역정보프로그램의 경우 현재 하루15분에서 30분으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전체방송시간대도 현재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하루 5시간에서 이를
자율적으로 늘리고 상용방송에 맞춰 가입비 시청료 이용조건등 이용약관및
제도를 정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