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지난해 대구 경북지역 금융기관의 총여.수신은 90년보다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며 총여.수신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도 낮아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91년중 대구 경북지역의 총수신은
17조2천4백97억원으로 전년보다 3조5천4백49억원(25.9%)이 증가했으나
90년의 전년대비 35.9% 증가보다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또 총여신도 14조6천2백42억원으로 전년보다 2조9천9백8억원(25.7%)증가
했으나 전년증가세 31.6%보다는 낮아졌다.
금융기관 총여.수신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도 수신의 경우 전년
53.2%에서 51.9%로 1.3%포인트 하락하고 여신은 56.5%로 90년말대비
1.5%포인트 떨어진 반면 제2금융권의 여.수신비중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