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파죽의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2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 16.2포인트 오른데이어 이날도 전일보다
21.19포인트 상승한 667.47을 기록,장중한때 670선을 돌파하면서 650선과
660선고지를 한꺼번에 넘어서는 위력을 과시했다.
종합주가지수가 660선을 넘어선 것은 작년 11월7일이후 처음이다.
거래량도 4천86만주로 작년 8월7일이후 처음으로 4천만주를 넘어섰다.
중소형저가주,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증권주에 무더기 상한가가 쏟아져
이날의 주가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증권주는 전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증시분석가들은 그동안 중소형저가주와 저PER종목에 쏠려있던 매기가
금융주와 대형제조주에까지 확산되면서 이날의 주가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많은 투자자들은 향후 장세를 밝게보고 너도나도 주식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이 이날 주가가 큰폭으로 오를때마다 주식을
내다팔았으나 일반투자자들이 매물을 가볍게 소화했다.
이날 증시는 개장초부터 초강세로 출발,전장내내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20포인트정도 오른 668선을계속 유지했다.
후장들어서도 이같은 강세기조가 이어져 후장중반께 종합주가지수가
전일보다 26.39포인트오른 672.67까지 치솟았으나 대형제조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한 대기성매물의 출회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져 670선탈환에
실패한채 장을 마감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이날 장중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670선을 돌파한이후
상승세가 다소 꺾인 것은 대형제조주와 금융주에 대기성매물이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전업종이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어업 광업 의복 나무제품
화학 고무 1차금속 기타제조업 건설 금융업종등의 상승폭이 특히 컸다.
상업은행 서울신탁은행 대우 조흥은행등은 거래량이 각각 1백만주를
넘어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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