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기계메이커들의 기술수준이 크게 낙후돼있어 UR협상등으로 시장이
개방될 경우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
농촌경제연구원의 강정일박사는 23일 농기구조합주최세미나에서 "2000년대
농업기계화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의
농기계관련기술수준은 선진국의 50 80%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설계 금형 자동제어기술등 핵심기술수준이 상대적으로 더욱 뒤져
새로운 모델이나 신기종개발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선진국의 기술수준을 100으로 보았을때 설계기술 60,금형기술은
65,자동제어기술 50정도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기계국산화측면에서도 동력경운기 소형트랙터 바인더등 소형제도의
경우는 국산화율이 96 99%에 달하고 있으며 수요가 늘고있는 대형제품의
경우는 아직도 완제품수입에 의존하거나 극히 일부 부품만이 국산화됐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중대형트랙터 콤바인(3 4조)승용이앙기(6조)등은 국산화율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기술낙후와 함께 국내제품은 가격경쟁력측면에서도 외국제품에
뒤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농기계시장이 개방돼 선진제품이 밀려들어올
경우 국내메이커들은 고전을 면치못할것으로 우려된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