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중의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비컴 문화기획 한길마케팅서비스등
40여개 정치광고 대행사들의 고객수주경쟁이 점차 표면화되고 있다.
21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비컴의 경우 촬영 제판등 자체 홍보시설을 갖추고
이모 백모씨등 여권계 현역의원 6명과 광고대행계약을 체결한데이어
현역의원 4명,신규입후보자 10명과 추가대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기획은 5공시절 장관을 지낸 김모씨와 대행계약을
체결,지역주민동향파악등 상당부분의 준비작업을 끝내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선거운동 개시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한길마케팅서비스는 코리아리서치센터및 민컴전산과 컨소시엄을
형성,광고기획 여론조사 전산처리등의 업무를 전문화하는등 과학적인
정치광고 대행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수주활동을 펴고있다.
대체로 이들 정치광고대행사들은 홍보물의 규격 배포장수등 새로운
제한조건이 강화되자 입후보자의 의정활동 지역활동등을 영상으로 담은
비디오테이프를 제작,선거운동원들의 사랑방좌담회에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우고있다.
또한 하나콤 동광에이전시 리젠시등은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2 3명의
당선가능성이 높은 입후보자의 홍보대행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홍보포스터및 공명선거 캠페인등 광고물량 수주에 역점을 두고있다.
선거광고대행비용은 계약조건등에 따라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만 대략
1인당 8천만 1억원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한국리서치 미디어 리서치 한국갤럽 동아리서치등 리서치업계는
개별입후보자의 여론조사 수주와 함께 정당차원의 공천자별 지역주민
신망도 인기도등의 내사용역을 수주,이미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갔다.
<김대곤기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