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 34개 회원사중 하나인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홍오성)은 유통업계 처음으로 새마을금고를
설립,21일부터 정식영업에 들어간다.
설립자본금은 2억50만원으로 조합원 65명이 10만-2천만원씩 공동출자했다.
제주조합이 새마을금고를 설립하게된것은 은행등 제도금융권으로부터의
대출이 거의 불가능해 시설개선사업등 슈퍼마켓경영합리화를 위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제주조합은 조합원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차량을 동원,조합원
들의 판매대금을 매일 입금시킬수 있도록 하고 제조업체와 대리점측에도
이용을 건유해 입고액을 2-3년내에 20억원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출자금을 분할납부할수 있게하는등 다양한 금융상품도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성과에 따라 현재 제주시내의 1개점포에 국한되어있는
점포망을 제주전지역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