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기계 전자 자동차등의 부품을 만드는 국내기술수준은 설계 유압
열처리등 각부문별로 아직도 선진국수준의 70%전후에 머물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상공부가 이들 3개업종 부품산업의 국내기술수준을
설계 가공 조립 금형 주단조 열처리 표면처리 유압 시험검사등 각부문별로
선진국과 비교분석한결과 나타났다.
이분석결과 우리나라는 설계기술에서 가장 뒤처져 일반기계부품과
자동차부품분야에서 선진국의 60%이하,전자부품분야에서는 70 80%선의
기술을 각각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압기술 또한 일반기계분야에서는 선진국의 60%이하,전자 자동차부품분야
에서는 겨우 60 70%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열처리 표면처리 시험검사기술
등도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비교적 큰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공기술과 조립기술은 전자 자동차부품분야가 선진국의 90%이상에
접근해있고 일반기계분야에서는 80 90%수준을 보여 가장 선진기술에 근접한
것으로 손꼽혔다.
한편 상공부는 부품관련 기술개발시 우리업계가 겪는 가장큰 애로요인은
전문인력부족과 소요자금 곤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산.학.연 연계체제의 구축과 부품.소재의 기술개발자금지원 확대방안을
적극 강구,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