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0대계열기업들이 증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7조7천5백1억원으로
증시전체자금조달액의 51.2%를 차지했다.
17일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30대계열기업이 주식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1조6천6백49억원으로 상장회사 총주식발행액의 69.2%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90년에 비해 10.1%포인트나 높은 비중이다.
반면 30대계열기업군의 회사채발행액은 6조8백52억원으로 총회사채
발행액의 47.8%를 차지해 30대계열기업군의 회사채발행비중이 지난90년에
비해 10.9%포인트나 낮아졌다.
이에따라 지난해 30대그룹기업이 증시에서 조달한 자금은 지난90년의
8조2천2백81억원에 비해 절대규모면에서는 4천7백80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초 회사채발행 평점제를 도입,중소기업에대한 회사채발행을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