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양국은 16일 오후 과천재무부회의실에서 비공식 금융협의를 갖고 미국
측이 요구하고 있는 외상(연지급)수입확대문제등을 논의했다.
제임스 폴 미재무부부차관보와 강만수재무부국제금융국장이 대표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미국측은 연지급수입대상품목을 까다롭게 규제하고있는데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또 국내에 진출한 미국은행들의 원할한 영업활동을 위해
CD(양도성예금증서)발행한도를 높이고 콜시장에서의 외국은행에 대한
실질적인 동등대우를 요청했다.
이밖에 금융기관에 대한 각종 행정지도를 줄이고 명료하고 투명한 정책을
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우리측은 대미무역적자때문에 연지급수입대상을 확대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융자율화는 국내여건에 맞게 점차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