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새로 개발된 관광상품도 다른 사람이 모방해 제작,판매할 수
없도록 특허권처럼 보호받게된다.
또 외국인관광객이 크게 선호하는 관광상품은 특정 상품으로 지정,자금과
대외홍보대행등의 지원혜택을 받게된다.
교통부는 12일 "94년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상품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위해 이같은 내용의 "관광쇼핑자원 발굴 육성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1개관광지별로 1개상품이상의 개발을 유도한다는
방침아래 유사저질관광상품의 범람을 막고 개발상품의 지역별 특산화를
정착시켜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안동소주 남원칠기등과 같이 특색있는 상품을 개발하면 권리를
보호해주는 제도적장치를 올해중에 마련,시행키로 했다.
또 상공부와 협의,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상품가운데 대중성이 강한
상품을 특정 상품으로 지정 자금지원과 함께 정부가 해외홍보를
대행해주는등 각종 지원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전자제품공장등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산업시설과 도자기등
전통공예품생산공장을 관광코스화,우리상품의 수출증대에 기여토록 하고
지정된 사후면세판매장과 여행사를 연계,사후면세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교통부는 관광자원발굴육성과 함께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트
자동차경주등 일본인 선호행사를 적극 개발하고 여성 노인층및
기업근로자의 보상관광 유치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교통부는 또 오는 93년의 대전 세계박람회를 "94년 한국방문의 해"전야제
행사로 활용키로 하고 해외홍보때 서로 연계 홍보하고 국제컨벤션센터의
설립추진과 함께 관광호텔및 우리고유의 숙박시설의 건설을 촉진,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최종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