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제 귀금속및 비철금속가격은 작년과 같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세계 주요 금속시장 전문기관들이 전망했다.
메릴린치 EIU(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SG워버그등 원자재시장
전문기관들은 최근 잇달아 발표된 "92년 금속전망보고서"에서 올해
귀금속및 비철금속값은 구소련 동유럽의 공급증가,미 일 독등 서방선진국의
경기후퇴에 따라 수요감소등 작년의 시장변동요인이 금년에도 지속돼
바닥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비철및 귀금속가격동향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는 이코노미스트지의
금속가격지수는 작년말 전년대비 18.1%가 하락한 1백25.8을 기록,지난86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문분석기관들은 올해 금속시장의 최대 가격변동요인으로 구소련및
동유럽국가들의 공급확대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