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만의 무역흑자액은 1백33억달러로 전년보다 6.4%가 증가했다고
대만재정부가 6일 밝혔다.
재정부는 지난해 대만의 수출액은 대중국및 동남아시아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13.3%가 증가한 7백61억6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이기간중 대만의 수입액은 90년보다 14.9%가 증가한 6백28억6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대만의 무역흑자를 국가별로 보면 홍콩과의 무역흑자가 1백5억달러를
기록,82억달러 흑자를 보인 미국을 크게 앞질렀다.
이는 홍콩을 통한 대중국교역의 급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