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일하는 사회분위기와 돈 안드는 선거 분위기 조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창순 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회장단은 4일오전 서울 프레스센터19층에서
새해 기자회견을 갖고 일하는 사회분위기의 조성과 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 정부에 각종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돈 안드는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각계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또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국민의 신뢰회복이 경제발전의 요체가
되고있음을 감안, 불필요한 기업비판을 자제해줄 것을 각계에 호소하는
한편 비판과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는 기업관련 현안에 대해서는 각계와
꾸준한 대화를 통해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업과 기업인들에게는 사치성 소비재의 수입을 자제하고 근검절약
생활을 정착시켜 건전한 경제풍토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는 한편 정부에는
공공요금의 인상억제와 재정의 안정적 운용을 건의키로 했다.
전경련은 이와 함께 해이된 근로기강을 바로 세우고 노사협조체제를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동관계법령의 합리적인 개정과
임금체계의 개선도 역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