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92년도 새해예산을 5천5백81억8천만원으로 책정했다.
3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5천5백81억
8천만원 규모의 92년도 교육비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지난해 4천9백99억
5천만원보다 11.6%가 늘어난 것이다.
이 예산은 인건비가 3천8백7억1천만원으로 전체의 68.2%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사립학교 지원 6백80억5천만원(12.2%), 시설비
3백억6천만원(5.3%), 초.중등학교 환경개선비 2백64억3천만원(4.8%),
교육사업비 67억3백만원(1.2%), 교육행정비 57억9천만원(1%), 예비비
70억1천만원(1.3%) 등이다.
한편 시교육청의 올해 예산중 인건비를 제외한 중요 사업별 예산명세를
보면 국민학교 2개교, 중학교 6개교를 건립하기 위한 부지매입비.시설비
2백81억7천만원이 계상됐으며 교원 국외연수비는 4억7천9백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