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28일 새해매출목표를 올해(4조7천4백17억원추정)보다 25%
늘어난 6조9천46억원으로 잡았다.
계열사별로는 대한항공이 올해보다 16.8%증가한 2조2천5백65억원,한진
해운이 24.6%증가한 9천7백억원,한일개발이 31% 증가한 7천억원,동양화재가
28% 늘어난 4천8백40억원 ,진중공업이 36.3% 늘어난 3천억원 ,주)한진이
11.6% 늘어난 2천1백20억원으로 매출목표를 세웠다.
새해수출은 올해 2조8천6백40억원보다 26.6% 늘어난 3조6천2백68억원으로
잡았다.
그룹의 연구개발투자비는 경항공기 선박 전동차분야에 총6백50억원으로
지난해 4백50억원보다 14.4%를 늘렸다.
한진그룹의 새해 역점사업은 경항공기의 상용판매 고속전철사업참여
고속순시선 심해탐사선등 특수선분야강화 해외현지에 운수창고사업및
집배송센터 건립운영 물류사업관련 첨단운송기계제작사업 추진등이다.
한편 포항제철은 28일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 추정치인 5조8천3백13억원
보다 5.6%늘어난 6조1천5백90억원으로 확정발표했다.
매출액중 수출액은 2천62억원으로 올해 추정액인 1천9백97억원보다 3.2%
늘려잡았다.
세후 순이익은 1천6백80억원으로 올 추정액인 1천4백50억원보다 15.9%
늘려잡음으로써 내년도 경영전략을 매출액확대보다는 실익위주로 수립했다.
포철은 또 내년도 R&D투자를 매출액의 1.5%수준인 9백47억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R&D투자는 6백7억원으로 매출액의 1.0%,지난해엔 3백97억원으로
매출액의 0.8%수준에 각각 머물렀다.
생산은 제품의 경우 1천7백86만8천t,반제품은 69만8천t으로 총
1천8백56만6천t에 달해 올해 추정생산규모인 1천8백22만8천t보다 1.9%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