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오는 1월초 부시 미대통령의 방한시 민감한 통상문제
보다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증대를 강조키로 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부시대통령의 방한이 한국정부를 패자로 만들지 않고 성공적인
것으로 보이게 하기위해 워싱턴에서 양국 외교관들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전하고 양측은 논란이 없는 과학-기술 협력증대가 부시방한의
중점협의사항이 되도록 결정했다고 전했다.
양측이 부시의 서울방문에서 부시와 노태우대통령을 모두 승자를 만들
협의분야를 찾아내는 일이 어려웠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