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이 대만에 시멘트클링커(반제품)40만t 2천만달러어치를 내다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주)쌍용은 최근 대만기업과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내년1.4분기중 공급키로했다.
쌍용은 계약물량중 30만t은 쌍용양회등 국내제조업체들로부터 조달하고
나머지 10만t은 중동지역에서 조달,3국간거래방식으로 대만에 공급케된다.
이 회사는 올들어 국내건설경기과열에 따른 내수물량부족으로 시멘트수출
여력을 상실,해외바이어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대만거래선
개척을 계기로 내년하반기이후 예상되는 공급과잉에 대비,해외시멘트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쌍용은 이번 계약에 이어 대만측과 클링커 10만 20만t의 추가수출상담을
벌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