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금융주에 대한 신용만기도래가 집중되면서 관련주가의 상승에
큰 부담이 될전망이다.
21일 쌍용투자증권분석에 따르면 새해들어 10일까지 은행 증권등
금융업종주에 대한 신용만기물량은 1천4백72억원규모로 이기간중
총신용매물의 절반이 넘는 52.9%에 이를것으로 집계됐다.
또 건설및 도매업종도 신용만기도래분이 각각 2백98억원및 2백53억원이나
되어 관련 주가의 상승에 걸림돌이 될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지자제관련 제지업종이나 음식료 나무 어업업종등은 매물부담이
작으며 전자업종도 금년내로 매물이 대량소화되어 내년초는 신용매물이
크게줄것으로 전망됐다.
이처럼 내년초 금융주및 건설 도매업종에 매물이 집중되는것은 지난8월초
이들 업종주가가 큰폭상승하자 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시용융자를 받아
관련 주식을 대량매입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금융업은 지난8월5일,도매업은 8월9일 각각 연중최고주가를
기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