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대중공업(대표 최수일 울산시 동구 전하동1)은 정주영명예 회장의
우리사주 실시 약속에따라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근로자들의 희망에
의해 주식 청약을 받기로 했다.
18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기간 3개월 이상 2년미만의 근속자는
통상임금의 1백%, 2년이상 5년미만까지 2백%, 5년이상 8년미만까지 3백%,
8년이상 10년미만까지 3백50%, 10년이상은 4백%씩의 주식을 각각 배정키로
결정,주식청약을 받고 있으며 주당 액면가는 1만2천원이다.
오는 93년부터 기업 공개를 시작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는
현대중공업측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청약금의 70%를 1차로 납부하는 데
이어 내년 2월10일까지 나머지 30%의 잔금을 납부 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측은 앞으로 3년간 연간 10%, 10%, 15%이상씩의
흑자를 내야만이 기업 공개를 할 수있다고 밝히고 있어 이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