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민교협.공동의장 장임원 중앙대교수)는
남북사이의 `화해와 불가침및 교류협력에 관한 합의서'' 채택과 관련,
16일 오전 9시 서울 관악구 봉천11동 민교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 합의서 채택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한반도 비핵지대화, 악법
철폐 등 그에 걸맞는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교협은 이날 회견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은 철저히 다수민중의 합의를
거쳐 진행돼야 하며 외세의 부당한 간섭이 개입되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한반도 비핵지대화 <>남북화해를 저해하는 제법규 철폐 <>양심수
석방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