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호텔(대표 방용훈)이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의 윌셔 하얏트
호텔을 인수, 국내 호텔업체로는 최초로 미국에 진출했다.
코리아나 호텔은 10일 낮 글로리아 홀에서 설명회를 갖고 지난달 25일
윌셔 하얏트 호텔 인수계약을 체결, 현재 인수작업이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 1월부터 이호텔의 실질적인 운영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에 위치한 윌셔 하얏트 호텔은 3백97개의
객실과 수영장, 로비라운지, 양식당, 대연회장, 기념품점을 갖추고
있으며 곧 한식당, 사우나 시설 공사에 착수,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코리아나 호텔은 이날 설명회에서 매입가격을 공개하지 않기로 한
인수계약에 따라 윌셔 하얏트 호텔의 매입가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리아나 호텔은 86년6월 울산코리아나 호텔(특2급)을 개관한데 이어
89년7월 강릉 경포대코리아나 호텔을 열었고 이번에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하얏트 호텔을 인수, 3개의 호텔을 거느리게 됐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