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급이 달렸던 철근 형강 선재등 3개품목이 내년도엔 국내수요
증가율둔화및 생산확대로 거의 수급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8일 상공부및 철강협회에따르면 이들 3개품목의 내년도 내수증가율은
10%미만에 머물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생산은 20%이상 늘것으로 보여 파동은
일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철근의 경우 올해 11.9%정도 내수가 증가했으나 내년도엔
건설경기진정등으로 6.0%늘어난 5백92만t에 머물고 생산은 19.6% 늘어난
6백10만t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수출은 올해보다 2배가까이 증가한 40만t에 이르고 수입은
70.5%감소한 22만t에 머물것으로 보인다.
형강의 경우 올해 24.6%나 내수가 증가했으나 내년엔 5.5% 늘어난
2백53만5천t에 머무르는 반면 생산은 인천제철의 H형강공장증설에 따른
생산확대로 올해보다 17.9% 증가한 2백30만t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수입도 63만5천t으로 올해보다 17.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선재의 경우 내년도 내수가 올해보다 9%늘어난 1백88만t,생산은 올해보다
19.2%늘어난 1백76만t에 각각 이를 전망이다.
선재는 올해 포철 1선재공장합리화공사(6.1 9.10)로 생산이 감소,수입이
크게 늘었으나 내년도엔 32.0% 줄어든 27만t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