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 회원 40여명은 6일 도쿄 시내
히비야공원에서 중의원 의원회관까지 행진을 하며 일본당국에 대해 보다
성실 한 전후보상 등을 촉구했다.
회원들은 이날 하오 1시 히비야공원을 출발, "일본정부는 강제연행
희생자및 유족들에게 응분의 보상과 사죄를 하라", " 일본정부는
희생자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유해를 송환하라"고 외치며 도로를 따라
1시간30분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들 회원들은 7일 하오에도 일본의 "개전 50주년을 생각하는 회"
회원들과 함께 시부야의 미야시타공원에서 집회를 가진후 전후보상과
사과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