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공화국의 알렉산드로 사프첸코 중앙은행 부총재는 5일 "우크
라이나 공화국은 공화국 단독의 통화제도를 도입하기까지의 전단계조치로
현행 루블과 병행 사용할수 있는 쿠폰을 발행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이 6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사프첸코부총재는 이날 이신문과 가진 단독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크라이나 공화국은 오는 93년까지 새화폐 그리브나를
발행할 방침으로 있다"고 말했다.
사프첸코부총재는 또 "내년 1월부터 사용될 쿠폰권은 이미 우크라이나
중앙은행에 보관돼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생필품을 구입하려면 루불외에
쿠폰이 필요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