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오는 1월초 한국, 일본 방문에는 미국의 기업가들
이 대거 수행할 예정이며 이는 미행정부의 시장개방 노력에 무게를 더하기
위한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다.
부시대통령은 4일 리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지도급 기업 인들을 아시아 순방에 초대했으며 기업인들을 이번 여행에
포함시키는 것은 미국 수 출품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시장개방을 추구하는
미국 정부의 노력에 대통령의 개인 적 무게를 더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이 신문은 또 기업인들의 수행은 국내적으로 내정을 소홀히 한다는
여론 때문에 한번 연기된 바 있는 아시아 순방계획이 미국경제에 혜택을
가져다줄수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백악관측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행정부의 한 관리는 미국 대통령이 외국여행시 기업인들을 공식
수행원단에 포 함시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수행기업인 명단에는 아이아코카 회장외에 헤로드 폴링 포드 자동차
회장, 로버 트 스템플 제너럴 모터스 회장, 제임스 로빈슨 어메리컨
엑스프레스 회장, 모리스 그린버그 어메리컨 인터내셔널 그룹(보험회사)
회장, 데이비드 로데릭 한미경영협의회 회장등과 상공회의소, 제조업자협회
등 경제단체장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