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이 휘발유의 세전 공장도 가격을 3일0시부터 2.4% 내렸다.
유공은 중동 두바이와 오만산 원유의 배럴당 평균가격이 지난 10월의
19달러18 센트에서 11월 들어 18달러62센트로 2.92% 내렸고 월평균 환율이
10월의 7백57원55 전에서 0.57% 올라 휘발유의 국내기준가격 인하요인이
2.37%로 산정됐으나 이번 가 격조정에서 2.4%를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인하로 유공의 당 세전 공장도 가격은 보통휘발유가
1백92원49전에 서 1백87원87전으로, 무연휘발유가 2백6원82전에서
2백1원86전으로, 고급휘발유가 2 백49원54전에서 2백43원55전으로 각각
내렸다.
유공은 등유의 경우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여전히 가격인상요인
5.66%가 남아있 으나 정부의 월동기 민생용 석유제품의 동결방침에 따라
가격인상을 보류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유공의 이번 휘발유가격 인하조치에 이어 호남정유와 경인에너지,
극동정유는 4 일 0시부터 역시 휘발유가격을 2.4% 내릴 예정이며
쌍용정유는 3일중 가격인하시기 와 인하폭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