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과 민주당은 26일 재접촉을 갖고 막바지 단계에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국회의원선거법 정치자금법개정협상을 계속한다.
그러나 민주당이 선거구분구문제와 관련,이미 여야간에 의견을 좁힌 13개
분.증구안에 서울 송파을의 분구와 구로구의 1개 증설을 추가,15개
분.증구를 요구하고 있고 정당연설회등 선거운동방식,국고에 의한
정당지원규모등에 여전히 현격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어 절충이 가능할지
극히 불투명하다.
다만 여야는 24일 접촉에서 진보정당의 원내진출을 돕기위해 지역당선자를
내지 못했을 경우에도 3%이상을 득표했을 경우 전국구의석을 배분한다는
데는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