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에 힘을 모아 반등을 시도하던 주가가 대기매물에 밀려 다시
하락하고만 21일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가들은 모두 1백90만주를 사고
1백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관들은 전장에 일반매물이 출회되며 소폭의 하락세를 보인 증권
은행등 금융주에는 높은 매도호가가 나와도 매수주문을 내는 적극성을
보였다.
한국화약의 제2이동통신 참여설로 화학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자
화학주에는 "팔자"물량을 내놓았으며 상승세를 타던 제지주와 자동차주도
"팔자"는 주문을 냈다.
후장들어 화학 전기 자동차등의 제조주에 소량의 교체매매를했다.
장중반이후 신용융자이자율인상설을 타고 반등하기 시작한 증권주등
금융주에 기관이 매물을 내놓기는 했지만 그 규모가 크지는 않아
장마감직전 주가를 가라앉힌 주범이 된 증권주투매세력은 일반투자자로
추정됐다.
교원공제회가 보유주식중 이익이 난 대한항공 대우중공업을 각각 5만주씩
자전시켰다.
또 단자사가 증권사상품으로 떠넘기는 방법으로 동양시멘트우선신주도
13만주 자전됐다.
은행 보험 기타기관의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투신은 1백70만주를 사고 80만주를 팔았다.
한투는 금융주를 주로 매수하고 건설 화학 내수주를 매도했다.
대투는 금융 자동차등을 사고 국민주를 팔았다.
국투는 투신중 유일하게 적극 매도에 나서 건설 화학주를 팔았고 섬유
전선 무역주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