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산업은 초대형경기장및 창고등을 스틸파이프만을 활용해 지을수 있는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말레이시아 대만 미국등에 수출을 개시했다.
21일 한맥산업(대표 장창현)에 따르면 이회사는 자체개발한
강관구조물엔지니어링기술인 "HM스페이스프레임"을 처음으로 활용,최근
인도네시아 세멘시비농 시멘트공장의 대형석회암 창고를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이창고는 국내강관회사들이 생산한 스틸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직경95m의
돔으로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맥산업은 이달초 미국의 유니스트러트사및 말레이시아의 단지사와
컨소시엄을 맺고 세계최대의 강관프레임경기장이 될 콸라룸푸르근교의
샤알람 스포츠단지주경기장(7만2천석)건설에 HM스페이스프레임을 자체
가공,공급키로 했다.
이경기장은 앞으로 말레이시아가 아시안게임을 유치키위해 건설하는
것으로 한맥산업은 내년말까지 이공사에 1천4백t규모의 가공스틸파이프
5백만달러어치를 제공하게된다.
이회사의 HM스페이스 프레임은 부설연구소인 한맥기술연구소(소장
박노찬)가 지난4년동안 연구개발한 것으로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열병합발전소 골조공사도 이기술을 활용해 짓고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김포공항제2터미널지붕골조공사및 대덕과학관
중앙홀지붕골조공사등도 이회사가 개발한 엔지니어링기술인 "HM지오"를
활용해 짓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