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회는 현재 논란이 되고있는 신용카드 금리인하법안에 대한 결정을
무기한 연기시켰다.
미하원은행소위원회는 18일 신용카드금리상한선을 연14%로 제한하려는
법안이 은행업계및 증시투자자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자 이법안에 대한
최종결정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상원에서 발의돼 74대19로 통과된후 하원으로 이송된 이 법안은
신용카드 금리를 인하시킴으로써 미경제회복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미행정부는 이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더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계획인데 조지 부시미대통령은 "이 법안은 미경제에 역효과를 낼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문가들은 현재 18 19%에 이르고있는 신용카드금리를 14%이하로
끌어내릴경우 은행수지는 악화되고 이에따라 은행들은 카드이용자들에 대한
대출을 크에 줄일수 밖에 없어 오히려 국민들의 소비를 위축시켜
경기회복을 더 어렵게 만들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