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국제전화사업의 경쟁에 대비하고 경영효율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작업에 착수했다.
한국통신은 11일 올12월부터 국제전화사업이 데이콤과 경쟁체제에
들어감에따라 국제전화사업본부내에 기획국을 신설,사업기획단계에서부터
대고객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총괄적인 대응력을 키워나가기로 했다.
또 현행 기업통신사업본부가 고유영역없이 단순히 마케팅만 꾀하고있다는
지적에따라 이들 정보통신사업본부에 흡수시키기로 했으며 전화사업본부의
공중전화사업국을 떼어내 관리급본부장의 공중전화사업본부로
확대,업무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국통신은 대신 전화사업본부내에 전보사업본부를 두어 운영하고
운용보전실도 기술기획실의 통신망계획국과 합쳐 관리급실장인
통신망관리실로 확대 개편키로 했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조직개편안은 곧 있을 이사회에서 확정,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