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북한에 근무하는 한
소련조종사에 의해 전세계 아마추어무선사(HAM)들에게 타전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미주한인방송이 7일 보도했다.
이방송은 LA에 살고있는 수신부호 KR7H인 미국인 아마추어무선사 딕씨가
1만4천2백36 를 통해 북한에서 근무중인 송출부호 P5RR의 소련조종사로
부터 LA에서 이같은 소식을 수신,방송국에 제보해왔다고 밝혔다.
소련인 조종사는 전세계 아마추어 무선사들에게 "북한에서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일어났다. 북한주민들이 봉기했다"고 여러차례 반복해
알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