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군은 팔당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1백11억3천4백만원을
들여 화도면 금남리에 하루 1만t처리 규모의 완전분류식 하수종말처리장을
내년말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2일 군에 따르면 화도면일대 주민 3만여명이 하루에 버리는 각종 폐수
1만여t이 북한강으로 흘러 들어가 식수원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
이때문에 군은 한강오염을 막기위해 묵현천변인 화도면 금남리 612일대
2만9천8 백38의 부지에 표준활성 슬러지법으로 1일 1만t의 하수를
처리할수 있는 종말처리 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군은 오는12월초 착공,92년말에 완공예정인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을
위해 용지보상비 10억6천만원을 지급했으며,차집관 7.86 를 매설했는데
하수처리장이 건설되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2백10PPM에서
27PPM으로,부유물질(SS)은 2백80PPM에서 47PPM으로 떨어져 수질이 크게
개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