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민자당최고위원은 2일 내년 3월에 14대 총선을 실시하고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도법대로 실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반도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민자당부여지구당
당직 자연수회 격려사를 통해 "법적인 시한과 다른 여러 여건을 고려할 때
14대 총선은 내년 3월께 실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총선후 적어도 가을이 오기전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치러야할 것 "이라고 말하고 "경제계와 정계 일각의 선거우려론과 같이
1년에 4차례의 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경제문제뿐 아니라
정치안정문제등 걱정스러운 점이 많긴 하지만 새로운 이유가 생기지 않는
한 할 것은 해야한다"고 밝혀 선거일정 재조정주장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닐 연수회에서 민정계의 이종찬의원은 특별강사로 참석, "우리의
지도자는 우리의 동의와 합의하에 우리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함으로써
대통령 후보의 자유경 선론을 다시 한번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