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4시께 마을명칭의 유래를 되살리기 위해 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장승백이 네거리에 세워진 장승 한 쌍중 지하여장군에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장승 밑부분이 30Cm가량 그을렸다.
현장을 처음 목격한 노량진경찰서 노량진2동 파출소소속 강창길경장
(50)에 따르면 이날 순찰근무중 지하여장군 밑부분이 석유냄새가 나는 솜에
감겨진 채 그을려 있었고 장승주변의 철쭉 6그루가 불에 타 있었다는 것.
경찰은 이 지역 기독교 단체들이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장승건립을 반대
해온 점 으로 미루어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