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주요 공화국을 대상으로한 우리기업의 진출이 최근들어 부쩍
활기를 띠고 있다.
25일 상공부에따르면 지난8월 소련의 쿠데타실패후 각공화국의 위상이
크게 높아지자 우리기업들은 우크라이나 백러시아 카자흐 우즈베크등
주요공화국에 현지지사를 설치하거나 상담회를 개최하는등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경제주체로서 소련내 각공화국의 독립성이 최근들어 크게 강화된데다
이들 지역에 한인교포가 많이살아 앞으로 협력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기
때문인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금성사 삼성전자 쌍용 코오롱등 10개사가 오는 30일부터
11월6일까지 레닌그라드(러시아공화국) 키에프(우크라이나)와 최근독립한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등에서 순회 상담전시회를 가질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