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는 어떤것일까.
또 국내브랜드맥주가 차지하는 위치는 어느정도일까.
영국에서 발간되는 주류전문잡지인 임팩트 인터내셔널지 최근호에 따르면
동양맥주에서 생산하고 있는 OB가 지난 한햇동안 89년보다 14.1% 늘어난
89만kl를 출고해 세계에서 16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OB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0.8%.
조선맥주가 기술제휴,생산하고 있는 칼스버그는 89년보다 1.1% 늘어난
95만kl의 출고량을 기록,14위를 차지했다.
세계1위는 미국 맥주시장의 44%를 점유하고있는 안호이저부쉬사의
버드와이저.
지난해 89년보다 0.7%증가한 6백12만kl를 출고,전세계 맥주시장의 5.3%를
점유하며 수위를 고수했다.
2위자리는 말보로,벤슨 앤드 헤지등으로 알려진 미국최대의 담배메이커인
필립모리스사 산하의 밀러브류잉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밀러 라이트가
차지했다.
밀러 라이트의 지난해 출고량은 89년보다 1.6% 증가한 2백47만kl로 전세계
시장점유율은 2.1%였다.
3위는 일본에서 가장 큰 맥주회사인 기린브류어리사의 기린 라거로 지난해
출고량은 2백27만kl.
4,5위는 세르베하리야 브라마사의 브라마촙과 안타티카 폴리스타사의
안타티카가 순위바꿈했는데 각각 1백76만 1백75만kl의 출고를 기록.
한편 세계 주요국가의 맥주소비량을 보면 88년기준 미국이 2천2백4만5천
로 1위이며 서독과 중국이 8백80만2천 6백40만kl로 2,3위를 점유했다.
우리나라는 1백4만5천kl로 25위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