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보안당국이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주장하는 운동가들을 대만
전역에서 체포하기 시작함에따라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안
관리 들이 18일 말했다.
대만의 한 경찰 대변인은 급진적인 "대만국가건설조직(OTNB)의
사무총장을 비롯 한 이 단체 소속원 6명이 17일 아침 대중에서
체포되었다"고 말하고 검사가 이들의 구속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한 수사국의 관리는 `독립을 위한 세계대만인연합(WUFI)''의
대만지부 회장 과 부회장을 포함, 이 단체의 간부 3명이 18일 아침
국가전복 모의혐의로 체포되었 다고 말했다.
이들 두단체 운동원들에 대한 체포는 집권 국민당이 정부에 대해
대만독립을 주 장하는 세력들에 강력히 대처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선언한
바로 다음날 이루어진 것이다.
중국과 대만정부는 다같이 중국으로부터의 대만독립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데 대만정부는 이들 두 단체를 독립선동단체로 규정, 불법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