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입학 인원만큼 모집정원 감원...교육부
학교의 감독소홀의 책임을 물어 무용과의 경우 내년도 신입생 모집때
올해 부정입학한 인원만큼 정원을 감축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한관계자는 이날 "이대 무용과에 대한 검찰의 입시부정사건
수사가 매듭되는대로 이 학과의 내년도 모집정원 감축규모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드러난 2명의 부정입학생외에 관련 학생들이 더 늘어날
경우 그 숫자만큼 감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올해 입시부정과 관련, 92학년도 대학입학정원 조정과정에서
정원이 줄어드는 대학은 검찰 수사결과 이미 부정입학 사실이 드러난
성균관대 (43개학과 1백2명), 건국대 (10개학과 13명)에 이어 이대 등
3개대학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이들 대학의 정원 감축 규모는 이번 주말께 발표될 예정인
''92학년도 대학 입학 정원조정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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