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기업(대표 김성혜)이 이동식 배칭프랜트(Batching plant)를
국산화했다.
이회사는 상공부 기술개발자금 1억2천만원을 포함,총1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이동식배칭플랜트를 개발, 최근 시제품생산을 마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배칭프랜트는 레미콘생산시스템으로 이동식 배칭플랜트가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식 배칭플랜트는 건설현장에서 직접 레미콘을 만들어 양생시키기
때문에 최근에 빚어졌던 불량레미콘파동을 미리 막을 수 있다는 것.
생산에서 레미콘을 현장에 뿌리는 타설까지 소요시간이 90분이내이어야
KS규격에 합당하나 도로체증등으로 이요건충족이 어렵게 돼 양생시 물을
붓는등 불량화가 초래됐었다.
신우기업이 개발한 이동식배칭플랜트는 시간당 60t의 레미콘을 제조할수
있는데다 모든 작업이 전용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는 특징이있다.
또 가장 중요한 계량장치를 최첨단방식인 로드셀방식을 채택,신뢰도는
높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회사는 월3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이미 1대의 납품계약을 맺었다.
대당가격은 3억원으로 수입품에 비해 1억원정도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