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시범단지 입주가 당초예정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10일 신도시입주합동지원반에 따르면 입주개시 10일째인 9일까지 입주를
마친가구수는 모두 4백60가구로 예정가구수 4백48가구를 12가구 앞지르고
있다.
단지별로는 삼성종합건설 한신공영의 1단지가 이날까지 예정인
1백45가구를 15가구 넘어선 1백60가구,현대산업개발의 4단지는
예정(86가구)을 20가구 넘은 1백6가구가 이사를 마쳤다.
반면 우성건설의 2단지는 예정(1백39가구)보다 7가구,한양의 3단지는
예정(78가구)보다 16가구가 각각 적게 입주했다.
전체입주가구수에 대한 이날까지의 입주율은 1단지(6백가구)가 26.7%로
가장 앞서고 있으며 다음은 4단지 21.5%,2단지 20.8%,3단지 8.3%순으로
시범단지전체로는 평균 18.6%를 보이고있다.
한편 9일까지 입주한 가구중 세대원 전체가 이사를 마친 가구는
4백7가구이며 부분입주가구는 53가구에 이르고 있다.
취학생수는 국민학교 2백33명,중학교 32명,고등학교 4명이며
주민등록이전을 마친 가구수는 1백59가구 5백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