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 당국자는 9일 <남북한평화협정체결을 위해 유엔안보리결의
등을 통해 당사자 자격확인을 추진중>이라는 일부 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가 유엔등 제3자로부터 당사자 자격을 확인받기 위한 절차를 고려
또는 추진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또한 소위 <평화체제 권고결의안>
추진과 같은 계획은 일체 고려한 바도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휴전협정의 당사자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우리가 협정의 실질적인 직접 당사자라는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면서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의 구축문제는 직접 당사자인 남북한간에
협의, 해결해야 함은 주지의 사실"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