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대한 기술지도사업이 일원화된다.
*** 96년까지 기반기술 2천200품목 육성 ***
또 오는96년까지 기초소재부품등 2천2백개품목 7천5백개업체에 대해
중점기술지도가 실시된다.
1일 공진청이 마련한 기술지도 중장기기본계획에 따르면 그동안 공진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성본부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등으로
다원화돼있던 기술지도사업을 공진청이 총괄기능을 맡아 산업및 기술개발에
필요한 기술지도과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직접 지도키로했다.
이에따라 공진청은 공진청내에 기술지도기관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며
중소기업진흥공단등 이들기관및 중기단체들은 연도별 지도계획과 실적을
공진청에 보고해야한다.
공진청의 이같은 방침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기술사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공진청은 이들기관이 별도법에 의해 설립됐기때문에 업무의 비효율이
초래될수도 있다고 판단,직접지도업무를 맡기로하고 이를위해
공업발전법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공진청은 이와더불어 국립공업시험원 한국공업표준협회등 기존의
공진청산하 기관들의 지도사업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공진청은 우선 9개국립지방공업시험원을 지역기술지원센터화하여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학연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기술자양성을 위한
시스템도 종합적으로 구축키로했다. 또 동업종 이업종상호간의 정보교류를
촉진,중소기업애로기술을 타개해나가기로했다.
공업진흥청은 이와함께 중점추진분야별 5개년계획을 수립,내년부터 오는
96년까지 기반기술인 2천2백개품목 7천5백개업체를 집중 육성지도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생산현장기반기술 1백개품목 1천5백개업체,기초소재및
주요부품 6백개품목 1천5백개업체,지방중소기업 애로기술 3백개품목
1천개업체,주요생활용품 2백개품목 1천개업체등이다.
공진청은 이들기술지도를 위해 각 기관의 지도위원뿐아니라 컨설팅등
민간부문의 지도기능도 점차 확대 활용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