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신탁발전위원회는 27일 금리자유화와 더불어 투신사들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품 수익률의 자유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투 대투 국투등 3대투신사들은 이날 "금리자유화추진과 투자신탁의
대응"이란 주제의 제10차 투신발전위원회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제 발표를한 이덕훈 KDI 연구위원은 금리자유화이후
예상되는 금리 상승과 변동에 대응할수 있는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 경영혁신및 합리화가 투신사의 당면과제로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투발위는 상품개발및 자산운용등에 가해지고있는 각종 규제의
완화를 통한 수익률 자유화가 금리자유화와 병행돼야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금융국제화에 대비,국내외 증권을 혼합하는 신상품개발과 증권업무의
대외진출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장기적으로는 자회사 형태로 증권회사나 장기대출업무를
전문화하는 신탁은행설립도 바람직한것으로 지적됐다.